[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동부제철이 지난해 업황 부진에도 수익성을 개선했다.
동부제철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1억원으로 전년보다 21.8% 늘었다고 13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5657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감소했고 순손실은 488억원으로 1765억원 줄었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사상 최악의 철강 경기 불황으로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원가경쟁력 제고, 조업기술 향상,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올해 확고한 흑자 기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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