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나이지리아 동남부 포티스쿰에서 괴한에게 피살된 3명의 의사가 모두 한국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신은 급진 이슬람 분파로 추정되는 괴한에 의해 한국인 의사 3명이 살해됐고 이 가운데 1명은 참수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관영 포티스쿰 종합병원의 한 관계자는 공격자들이 자신의 집에 있던 한국인 의사들을 노린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군 병력은 이들의 집에 도착, 의사들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시신에는 모두 마체테(날이 넓은 칼)로 추정되는 흉기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나 있었다. 피해자 부인들은 겁에 질려 있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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