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포스코가 멕시코에서 자동차 강판 가공센터 2곳의 착공식을 가졌다.

7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MAPC가 지난달 31일 착공식을 한 데 이어 포스코-MPPC 3공장도 지난 1일 공사에 착수했다.

포스코-MAPC는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주에 위치한 가공센터로,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올해 말 가동되는 닛산멕시코 신규공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아과스칼리엔테스 지역 부품사에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달 열린 착공식에는 홍성화 주멕시코 대사와 카를로스 로사노 아과스칼리엔테스 주지사 등 한국과 멕시코 정부 관계자, 닛산멕시코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셀라야시에 위치한 포스코-MPPC 3공장은 10월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포스코-MPPC는 기존 1ㆍ2공장에 이어 3공장까지 준공함으로써 멕시코 내 글로벌 완성차사에 고품질의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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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주에서 열린 포스코-MAPC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무사 준공을 기원하며 흙을 뜨고 있다. 왼쪽부터 조영기 포스코멕시코 법인장, 홍성화 주멕시코 대사, 정탁 해외마케팅실장, 카를로스 로사노 아과스칼리엔테스 주지사, 아르만도 아빌라 모레노 닛산멕시코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