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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얼굴 강아지, ‘깜짝 놀랄 생김새’
[헤럴드생생뉴스] 사람 얼굴을 한 독특한 생김새의 강아지가 화제다.

5일 허핑턴포스트는 사람의 얼굴을 합성한 듯한 유기견 한 마리를 소개했다. 푸들과 시추 사이에서 태어난 이 강아지는 현재 인디애나 동물보호협회에서 보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강아지는 마치 뒤를 돌아보는 듯한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얼굴을 보면 눈과 코, 입 부위에 털이 적은 데다 입꼬리가 내려가 있어 우울한 표정의 사람 얼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때문에 사람 얼굴 강아지의 사진은 인터넷 상에 떠돌면서 합성 의혹을 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조작한 사진인 줄 알았다”, “강아지 표정이 인생 다 산 사람같다”, “유기견이라니 안타깝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물보호협회 관계자는 이 유기견이 현재 여러 질병을 앓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강아지의 외모가 사람 얼굴을 연상시켜 이 강아지를 입양하려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입양자가 없으면 강아지는 곧 죽을지도 모른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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