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남태평양솔로몬제도에 5일 새벽 1시 12분(한국시간 오전 10시12분)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이날 이같은 소식을 전하고 진앙지는 솔로몬제도 내 산타크루즈섬 부근으로 깊이 5.8㎞ 지점이라고 밝혔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는 지진 여파로 진앙지 근처에 엄청난 쓰나미가 발생할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지진으로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솔로몬제도의 한 병원 관계자는 이번 쓰나미로 지금까지 노인 4명과 남자 어린이 1명 등 5명이 숨졌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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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 기상청은 “이 해일이 일본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는 등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일본 정부는 6일 오후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긴급 설치해 동향을 알리기로 했다.
일본 아시히신문은 온라인 톱기사로 이같은 사실을 알리는 등 일본열도가 긴장국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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