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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에 두번 복권 당첨된 부부 ‘금액이 무려…’
[헤럴드생생뉴스]죽을 때까지 한 번 당첨되기도 힘든 복권을 하루에 두 번이나 당첨된 주인공이 있어 화제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미국 언론들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스터트가트에 살고 있는 스티븐 위버와 테리 위버 부부가 100만 달러와 5만달러 등 두 장의 복권에 당첨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그리어페리 호수로 낚시 여행을 가던 중 한 편의점에 들러 복권을 샀다. 이들 부부는 매주 습관적으로 복권을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확인을 해보니 20달러를 주고 산 복권이 100만 달러(약 10억원)에 당첨됐다.

스티븐은 “심장마비에 걸리는 줄 알았다. 아스피린 한 알을 먹어야할 정도였다”고 회상하며 부인과 함께 그 편의점에 가서 또다시 복권 몇 장을 샀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번엔 10달러 짜리 복권이 5만달러(약 5400만원)에 당첨된 것. 세금을 제하면 71만4000달러를 고스란히 손에 쥐게 된다.

결혼한 지 35년 된 이들 부부는 몇 달 전엔 2500달러, 몇 년 전엔 1000달러 복권에 당첨된 전력도 갖고 있다. 남편 스티븐은 “그 당시엔 그저 기뻤는데 이번엔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기쁨을 표했다.

부부는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종종 복권을 살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복권 당첨으로 얻은 돈은 은퇴 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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