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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 존재’ 보다 더 믿고 싶어하는 것은?
[헤럴드생생뉴스] 영국인들은 신의 존재보다 외계인을 더 믿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나 조사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여론조사기관인 ‘오피니언 매터스(Opinion Matters)’가 성인 1천3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의 존재를 믿는 사람은 전체의 44%인 반면 미확인비행물체(UFO)나 외계인의 존재를 확신하는 응답자는 52%에 달했다.

이 비율을 영국 전체 인구에 대입하면 신을 믿는 사람은 2천700만명, 외계인이 확실히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무려 3천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에 따르면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은 대부분 정부가 UFO의 출현과 외계인의 지구방문 사실을 의도적으로 은폐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응답자 10명 중 1명은 실제로 UFO를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UFO 음모론은 여성 보다 남자가 더 많이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는 영국인들 가운데 500만명이 인간의 달착륙을 날조된 것으로 믿고 있어 충격을 준 바 있다. 미국이 발사한 아폴로 11호는 지난 1969년 달착륙에 성공, 닐 암스트롱이 역사적인 첫 걸음을 내딛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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