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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 독감으로 첫 내한공연 취소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오는 13일 내한공연이 예정돼있던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가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을 취소했다.

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라파우 블레하츠가 독감으로 15일까지 절대 안정을 필요로한다는 주치의의 진단에 따라 내한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라파우 블레하츠는 지난 1일 내한공연 취소를 회사측에 공식 통보했다. 그는 지난 28일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아 1일부터 5일까지의 일본 공연을 취소하고 내한공연 전까지 회복해 투어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고열이 지속돼 아시아 투어 전체를 취소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내한공연을 기획한 마스트미디어는 오는 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별 연락을 통해 전 예매자에게 환불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폴란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는 첫 내한공연으로 오는 13일 예술의전당에서 바흐의 파르티타 3번, 베토벤 소나타 7번, 쇼팽의 녹턴, 마주르카, 스케르초 3번 등을 연주할 예정이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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