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중국포털 소후닷컴을 인용, ‘거대한 구렁이와 함께 살아 온 13살 소년’이란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랐다.
중국 광둥성 둥관(東莞)시에 사는 아저(阿哲)란 소년은 1살 날 때부터 이 구렁이와 함께 생활해 왔고 잠도 같이 잔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소년은 태어나 첫 친구가 된 이 구렁이와 오랫동안 지내게 되면서 한번도 부모에게 장난감 같은 걸 사달라고 조르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그는 또래와 달리 그런 생활 자체를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년은 구렁이와 호흡도 척척 맞아 위험할 뻔 하기도 한 입맞춤도 자연스럽게 하는 등 특별한 교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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