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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살 여자 미라 얼굴 복원…2000년 전 꽃미녀?
[헤럴드생생뉴스] 2000년 전에 살던 20세의 젊은 이집트 여성의 얼굴이 복원됐다.

캐나다의 법의학 미술전문가 빅토리아 라이우드와 몬트리올 신경학 연구소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첨단 과학기술을 통해 2000년 전 이집트 미라의 얼굴을 복원 소식을 알렸다.

연구팀를 통해 복원에 성공한 미라의 나이는 대략 20세 정도로 추정되며, 현대여성의 외모와 별반 차이없는 모습을 하고 있다.

연구팀은 복원에 성공한 미라에 대해 “머리모양은 당시 유행하던 스타일이었으며, 이는 이집트를 지배 중이던 로마제국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놀라운 것은 이 머리모양이 “전형적인 클레오파트라 스타일이 아닌 현대 이집트인 처럼 보인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저널 ‘RSNA 라디오그래픽스’(journal RSNA RadioGraphics) 최신호에 실렸으며, 복원된 미라는 맥길대 박물관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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