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현대제철이 새해를 맞아 협력사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 지속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제철은 25일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박승하 부회장을 비롯한 구매본부 주요 임직원과 180여개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행사를 열고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진행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는 많은 국내외 철강업체들이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수익성 하락을 기록한 해였다”며 “힘겨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성장해준 협력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현대제철이 창립 60주년을 맞이함과 동시에 제3고로가 완공됨으로써 제철사업의 대역사가 완성되는 중요한 해”라며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 환경에 놓였지만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대제철의 발전이 협력업체들에게도 안정적인 성장을 부여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대제철은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인식,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사의 장기적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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