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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장에 나타난 ‘유령 자동차’
[헤럴드경제=윤병찬 기자] 중국 ‘주차장 유령차’가 나타났다.

최근 중국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면서 네티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든 ‘유령차’는 지난 15일 밤, 중국의 한 유료 주차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한 대가 상향등을 깜박거리며 천천히 주차장 출구 쪽으로 다가온다. 주차 관리원은 천천히 움직이는 자동차를 발견하고 요금을 받기 위해 손을 내민다. 하지만, 자동차 안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이를 이상히 여긴 관리원은 밖으로 나가 자동차를 살핀다. 놀랍게도 자동차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다. 갑자기 자동차 뒤에서 공포 영화에 나오는 유령처럼, 긴 머리의 한 여성이 천천히 몸을 움직이고, 관리원은 놀라 자빠진다.

관리원을 쫓은 ‘유령’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자동차에 올라 유유히 사라진다. 유령 흉내를 낸 이 여성은 왜 이런 짓을 했을까? 무선 조종이 가능한 자동차를 이용해 주차 요금을 아끼려 ‘장난’을 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있다. 또, 이 영상이 무선 조종 전기 자동차 업체의 ‘홍보 영상’이라는 견해도 있다. 공포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유령 자동차 영상’은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한바탕 소동을 일으켰다.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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