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미국 씨넷은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에서 오랑우탄에게 아이패드를 쓰게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멸종위기보호종인 오랑우탄을 보호하는 동물구호활동의 일환으로서 다른 나라의 동물원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젝트의 목적에는 오랑우탄이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얻는 즉각적 만족감과 오랑우탄 종의 보호를 장려하는 목표가 포함됐다.
해당 국립동물원은 오랑우탄이 사용할수 있는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을 10개 이상 만들어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젝트 영상 속 오랑우탄은 가상피아노 앱을 통해 직접 연주를 하고, 태블릿으로 드럼연주도 즐기며 만족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국립동물원 사육사 베키 멀린스키는 “우리는 동물에게 아이패드를 사용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일상생활에 변화를 준 것”이라고 해당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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