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브라질 건설조합 코퍼콘(COOPERCON)이 발주한 계약을 수주, 시에라주의 대형리조트 골프빌에 124대, 그 외 주거용 빌딩 등에 37대 등 총 161대의 엘리베이터를 2015년 6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코퍼콘 관계자들이 지난해 4월 현대엘리베이터 이천 공장과 테스트타워를 방문해 뛰어난 승차감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한 결과, 수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상호<사진 왼쪽>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이번 수주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기회의 땅인 남미 시장에 뿌린 소중한 씨앗”이라며 “남미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토종 승강기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경 기자/pin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