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3~24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오피스디포(Office Depot) 초청 집중구매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오피스디포는 세계 2위의 오피스 제품 유통업체로 지난 2009년부터 무협이 주최하는 구매상담회에 참가해왔다. 이번에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및 주변기기 제조업체와의 집중 상담을 요청해 무협이 8개사를 선정, 상담을 주선했다.
이번 상담회는 무협이 지난해 11월 개최한 해외마케팅종합대전(Korea Grand Sourcing Fair 2012)의 후속 상담회 격으로 다수의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상담에 참가한 마크 베라다 오피스디포 본부장은 “미국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액세서리와 주변기기를 찾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에서 우수한 한국 제품들을 많이 발굴할 수 있어 상당히 만족스럽고 이 제품들을 상반기 중 바로 구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무협 전략마케팅실장은 “사무용 전자기기 시장이 커지고 있어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한국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무협은 글로벌 유통 빅바이어들이 한국에서 좋은 기업과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채널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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