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이터 통신은 22일(현지시간) 독일 다룸슈타트 공과대학 연구팀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페이스북 사용자 6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친구들이 올린 사진에 질투심을 느낀다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3분의 1에 달했다.
가장 질투심을 일으키는 게시물은 친구들의 여행 사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생일 등과 같은 행사 때 받은 축하 메시지나 사진 등이 뒤를 이었다.
게시물의 ‘좋아요’ 수에 따라서도 질투심을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인이 자신보다 많은 수의 ‘좋아요’를 기록하는 것에 불만을 품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일부는 게시물의 댓글 수에 따라서도 질투를 느낀다고 다룸슈타트 공과대학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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