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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통섭력 지닌 포스코인 돼달라”
정준양회장 신입사원 특강서 강조
정준양<사진> 포스코 회장이 ‘도전정신’과 ‘통섭역량’을 갖춘 인재를 요구했다.

24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3일 인천 송도 미래창조아카데미 글로벌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신입사원 특강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포스코는 철강을 주축으로 소재와 인프라 분야의 리더로 변신하고 있고, 52개국 189개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면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도전적인 마인드의 통섭역량을 가진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포스코가 최근 3년 연속 세계적 철강 전문 분석기관 WSD 선정 철강사 종합경쟁력 1위를 차지하고, 글로벌 5대 철강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을 웃도는 실적을 올리는 등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음을 소개하면서 “포스코 패밀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주인의식, 가치경쟁, 혁신경영과 모든 일에 감사하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새로운 신화를 창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포스코 패밀리 신입사원 연수는 2주간 포항ㆍ송도 등에서 진행되며, 현충원 참배와 해병대 캠프, 행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셀프 리더십 특강’ ‘기업경영 시뮬레이션’ 등 경영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정 회장은 올해부터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포스코는 채용 1년 전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요구 자격을 사전 공고함으로써 준비된 인재를 선발하고, 특기자와 소외계층 등을 특별채용하는 새로운 인재 채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현경 기자/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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