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은둔의 왕국’ 부탄에서 이런 경축일이 있음을 소개했다. 이 커뮤니티는 현지 언론을 인용, 지난 19일 부탄에 첫눈이 내렸고 내무부 장관은 그 이틀 뒤인 21일을 공휴일로 지정했다고 했다. 부탄은 네팔과 함께 히말라야 기슭에 있는 소국이다.
산악지역이 많은 부탄이지만 눈으로 인해 불편해서라기 보다 첫눈을 기념하기 위해서라는게 눈길을 끈다.
소득수준은 형편없이 낮아도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부탄, 첫눈 만큼은 세계 그 어느나라 국민보다 더 낭만적으로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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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