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매우 치명적인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수년전 유럽 우주국이 직접 실험한 후 공개한 위 사진이 최근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유럽우주국의 실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질량 1.7g 지름 1.2cm인 작은 알루미늄 구체가 초당 6.8 km 속도로 18cm 두께의 알루미늄 덩어리와 충돌했다. 알루미늄 블록은 상상 이상의 충격을 받으며 움푹 꺼졌다. 충돌 크레이터의 지름은 9.0cm이었고 깊이는 5.3cm였다.
속도가 힘이고 속도가 파괴력이다. 아주 작은 우주 쓰레기라도 우주선을 파괴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유럽우주국의 설명에 따르면 우주 쓰레기 혹은 우주 파편들은 초속 15km 수준이고 유성체의 초속은 72k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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