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 출신의 사진작가 호르헤 소리얼(48)이 스페인 로스 크리스티아노스 인근 바다에서 희귀 곰치 한 마리를 발견해 사진촬영에 성공했다.
이 곰치는 ‘팽투스 모레이(fangtooth moray)’라는 이름의 물고기로, 피부가 마치 호랑이처럼 주황색과 노란색을 띠고 있어 타이거 모레이라고도 불려진다.
호르헤 소리얼은 “이 물고기를 30cm 정도 떨어진 위치에서 근접 촬영했다” 면서 “플래시가 터져서 그랬는지, 입을 쫙 벌리고 투명한 이빨로 나를 위협했다”고 밝혔다.
사진 속 곰치는 보통 수심 50m 아래에 있는 작은 동굴에서 숨어 지내며 크게는 약 1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귀 곰치 포착을 접한 네티즌들은 “희귀 곰치 포착, 곰치가 무서워”, “희귀 곰치 포착, 공포, 경악 그 자체”, “사람도 잡아먹을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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