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사이코트리아 엘라타’(Psychotria Elata)라는 이름의 매혹적인 식물을 소개했다.
마치 붉은색 립스틱을 바르고 상대를 유혹하는 듯한 모양의 이 꽃은 코스타리카와 콜롬비아와 같은 아메리카 열대지역 숲에 서식한다.
요염해 보일 만큼 화려한 붉은 색상은 꽃이 벌새나 나비를 유혹할때 이용하게 된다.
데일리 메일은 입술모양을 닮은 이 꽃을 소개하면서 전설의 록그룹 ’롤링 스톤스’의 보컬 믹 재거의 입모양도 언급했다.
믹 재거는 공연중 혀를 내미는 습관이 있어 붉은 색 입술에 혓바닥을 내민 로고까지 제작됐다.
이후 이 로고는 현재까지 그의 상징으로 자리잡으며 의상 디자인에도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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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