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외신들은 스티븐 호킹 박사에 대한 인류학적 연구를 진행한 미국 UC버클리대의 헬렌 미아렛 교수의 기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헬렌 미아렛 교수는 호킹의 71번째 생일을 맞아 미국의 IT 전문매체인 와이어드지에 기고문을 싣고 “스티븐 호킹은 사람보다는 기계에 가깝다”면서 그를 다스베이더(영화 ‘스타워즈’ 속 가공의 인물)에 비유하더니 “호킹 박사보다는 그의 뇌와 주변인물들을 축하해야 한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이는 루게릭병에 걸려 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스티븐 호킹 박사가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였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인 것으로 풀이된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스물두살에 루게릭병에 걸린 후 암산으로 수학공식을 풀어내며 세계적인 물리학자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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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티븐 호킹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