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헤어진 여자친구 A씨(36)에게 화가난 B씨(26)는그녀가 키우던 애완견 시츄의 털을 모두 밀어버렸다.
B씨는 몇 주전 이별한 A씨 집에 찾아가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흥분한 그는 그녀가 사랑했던 시츄의 털을 가위로 모두 밀어버렸다.
그녀가 다시 시츄를 찾았을때 이전 모습은 사라지고, 아주 지저분한 강아지로 변신한 시츄만이 남겨져 있었다.
시츄를 2월에 열리는 강아지 강연대회에 출전시키려 했던 A씨는 화가난 나머지 전 남자친구였던 B씨를 고소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 해당 판사는 남의 자산을 함부로 망가트린 B씨에게 벌금 2000파운드(한화 약 340만원)와 12개월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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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