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중국 최고 갑부의 후계자 여성이 31살이 되기까지 교제목적의 의심때문에 남자친구를 사귄적이 없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중국 칭녠왕(靑年網)에 따르면 와하하그룹의 창업주인 중칭허우(宗慶後) 회장 딸인 중푸리(宗馥莉·31)는 최근 여성잡지 ‘자런(嘉人·마리끌레르)’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남자 친구를 사귄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억만장자의 후계자인 중푸리는 ”지금까지 내게 접근한 남성은 모두 사업 얘기만 꺼냈다“며 “돈이 목적인 접근이 의심돼 지금까지 애인을 안 사귀었다”고 설명했다.
중푸리의 아버지 중칭허우는 지난해 9월에 800억 위안(한화 약 14조2400억원)에 이르는 자산으로 중국판 포브스 ‘후룬(胡潤)’이 선정한 중국 백만장자 1위로 선정됐다.
억만장자의 딸인 중푸리는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후계 수업을 인정받았으며, 사회적으로도 유명세를 얻고 있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페퍼다인 대학 국제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2005년 귀국해 아버지의 사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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