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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경쟁력의 원천은 직원”
정준양회장 새해 현장찾아 격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직원 격려로 새해를 시작했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일 포항제철소 주요 공장<사진>을 방문한 데 이어 8~9일에는 광양제철소의 마그네슘판재공장, 합성천연가스(SNG) 건설현장, 2제강공장, 전기도금공장, 후판제강공장 등을 둘러보고 직원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원가절감과 혁신, 수익성 향상에 매진하고 있는 제철소 직원을 만나면 항상 힘이 솟아나고 기분이 좋아진다”며 “여러분이 있어서 포스코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의 경쟁력은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최선의 방안을 끊임없이 찾아내고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는 직원 여러분에게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마그네슘판재공장에서는 “올해는 정보기술(IT) 및 자동차 시장으로까지 판로를 확대해 달라”고 당부하고, SNG 건설현장에서는 “저가 석탄을 이용해 가스와 전력을 생산하는 SNG 사업은 대표적 녹색성장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2제강공장을 찾아서는 클린공장과 안전조업 프로세스 구축을 격려하고, 전기도금공장을 방문해서는 “세계 철강기술을 선도해 나가는 역할을 맡은 것에 자부심을 가지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후판제강공장에 들러서는 품질핵심요소(CTQ) 선행관리 및 절대품질 향상과 온라인 가속 열처리 후판(TMCP) 생산성 목표 달성을 칭찬했다.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가격경쟁이 아닌 고객의 가치를 창조하는 가치경영으로 경쟁 방향을 변경해야 한다”며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혁신경영에 전 직원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김현경 기자/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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