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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상어와 춤추는 미녀모델 ‘아찔’
[헤럴드생생뉴스] 미녀 모델들이 수중에서 초대형 고래상어와 춤추는 장면이 포착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유명 패션모델 한나 프레이저(36)와 로베르타 아나폴로(32)가 몸 길이 9.2m, 무게 18t에 달하는 고래상어와 함께 사진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이 사진들은 미국의 사진작가 숀 하인리츠(41)와 크리스티앙 슈미트(35)가 필리핀의 한 바닷가에서 5일에 걸쳐 촬영했다. 우아한 드레스를 차려입은 모델들은 고래상어와 함께 춤을 추거나 대화를 나누는 듯 보이는 자연스러운 포즈를 연출했다. 고래상어의 압도적인 덩치에도 두려움의 눈빛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하인리츠는 고래상어에 대해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며 “거대한 고래상어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고, 모델들과 얼마나 교감을 하는 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촬영 취지를 밝혔다.

하인리츠에 따르면 한나는 전문 수중모델이며 로베르타는 월드클래스 베이스 점핑 선수로 물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었다.

한편, 모델들과 촬영하는 동안 고래상어는 해안가로 나와 낚시꾼들이 주는 먹이를 받아먹는 등 평온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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