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첫 인수 선박인 STX호라이즌호는 길이 229m, 폭 32m, 깊이 20m 규모로 STX대련조선소에서 건조됐다.
STX팬오션은 이 선박을 전용선 계약에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STX팬오션은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전력 발전자회사, 브라질 발레(Vale)사, 브라질 피브리아(Fibria)사를 비롯한 국내ㆍ외 전략화주와의 전용선 계약에 50여척이 넘는 선박을 투입하고 있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올해 총 23척의 사선이 인도되며 이 중 3척은 발레, 10척은 피브리아, 6척은 한국전력 발전자회사 장기운송계약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이로써 약 1억달러(약 1100억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TX팬오션은 벌크선 59척, 탱커선 20척, 컨테이너선 7척, 자동차전용선 6척, 반잠수식 중량물운반선 2척, 가스선 1척으로 구성된 95척의 사선대와 약 300척의 용선대를 포함 총 400여 척의 선대를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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