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싱크탱크인 ‘디지털정책위원회(DPC)’는 오바마 대통령이 약 2461만 명의 트위터 팔로어를 보유해 팔로어가 약 380만 명인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한 해에만 약 1500만 명의 팔로어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트위터 계정 생성일도 2007년 3월 5일로 조사대상 지도자들 중 가장 빨랐다.
‘청와대 코리아’(31위) 이름의 계정은 약 10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했다.
DPC는 대통령 지도자 개인 이름으로 개설된 계정뿐 아니라 국가 또는 정부 이름으로 개설된 트위터 계정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지난해에는 조사 대상 164개국 가운데 123개국의 지도자들이 트위터 계정을 가진 것으로 조사돼 2011년(69명)보다 2배 가까이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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