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twitter)가 1월 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전 세계 새해맞이 초당 축하트윗량’ 분석 그래픽에 따르면 협정 세계시(UTC)로 구분된 도시들을 기준으로 서울과 도쿄의 새해 축하 트윗량이 다른 대륙 대도시 트윗량보다 월등히 높았다.
‘트친’(트위터친구)라 불리는 팔로워들에게 새해를 맞이해 덕담을 기원하는 메시지는 서울과 도쿄의 경우 초당 약 3만 3000여 건이나 작성돼 퍼져나갔다.
로스엔젤레스·벤쿠버 지역이나 뉴욕·보고타, 방콕·자카르타는 모두 1만대나 1만대 이하에 머물러 서울, 도쿄 트윗량에 3분의 1에 불과했다.
이처럼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가장 많은 트윗이 작성된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트위터가 보편화된 우리나라와 도쿄 트윗량이 매우 많은 것, 반면 미국과 캐나다는 트위터보다 일반화된 페이스북이 새해축하 트윗을 대체했을 가능성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방콕과 자카르타의 경우는 소셜미디어 보급률이 낮아 상대적으로 트윗량이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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