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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버스 집단성폭행 가해자들 결국…
[헤럴드생생뉴스]인도 심야버스에서 집단 성폭행과 구타를 당한 여대생(23)이 끝내 사망하자 경찰이 가해자 6명을 살인 혐의로 29일 기소했다.

인도 뉴델리 경찰 대변인 라잔 바가트는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만약 유죄가 선고되면 가해자들은 사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피해자는 지난 16일 밤 남자친구와 함께 버스를 타고 가던 중 남성 6명에게 잇따라 성폭행과 구타를 당한 뒤 버스 밖으로 버려졌다.

사건이 알려지자 분노한 뉴델리 시민은 인도 경찰의 느슨한 성범죄 처벌에 의문을 제기하며 시위를 벌였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이번 사건을 대하는 국민의 감정을 이해한다며 “그녀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하는 일은 모든 인도인에게 달렸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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