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한 회사가 내놓은 이 디자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종류는 ‘욕실 겸용 침실’이다. 침실에 놓인 침대가 어디론가 사라진다. 침대를 대신하는 것은 욕조다. 침대가 사라진 곳은 천장이다. 침대가 천장으로 상승하고, 아래에 배치된 욕조가 드러나는 시스템이다. 한 공간을 욕실과 침실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인테리어 디자인의 장점이자 특징이다. 이 제품은 최근 뉴욕타임스 등 해외 언론에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욕실과 침실 외에도 침실과 거실을 동시에 배치한 디자인 등 다양한 ‘공중부양 침대’도 있다. 또 접을 수 있는 샤워부스도 비슷한 컨셉의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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