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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름끼치는 태양의 분노
[헤럴드생생뉴스] 지난주 미국의 온라인 언론 매체 슬레이트가 2012년 최고의 우주 사진 10장을 선정해 소개했는데, 그 중에서도 태양의 코로나 물질 방출(CME) 장면 사진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 8월 31일 태양의 강력한 자기장 때문에 태양 표면이 물질들이 상승해 올랐다. CME의 아치는 곧 가라앉게 마련인데 당시 촬영된 것은 폭발하면서 수억 톤의 초고온 플라즈마를 초당 1400km의 속도로 우주로 뿜어냈다. 그 속도는 총탄의 1천배에 달하는 빠르기다. 사진 속 아치의 너비는 30만 km로 지구 지름의 25배에 달한다.

해외 네티즌들은 사진 속에서 태양의 분노를 읽게 된다고 말한다. 가장 스펙터클하면서도 소름 끼치게 만드는 강력한 포스의 우주 사진이라는 평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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