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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회 방귀낀 공무원 “격에 안맞다” 징계
[헤럴드생생뉴스] 미국의 한 30대 공무원이 방귀를 너무 자주 뀌어 징계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 사회보장국(SSA)는 사무실에서 방귀를 자주 뀌는 A씨(38)에게 연방정부 공무원으로서 격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다며 징계 공문을 보냈다.

SSA는 해당 공문을 통해 “A씨 방귀로 인한 불쾌한 냄새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 동료들을 자주 괴롭혔다”고 징계 사유를 밝혔다.

이어 SSA는 “스스로 통제 못하는 방귀는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은 행위는 직장 분위기를 흐리게 만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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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간 A씨의 방귀끼는 행위가 이어지자 참다못한 동료들은 항의문까지 올렸다.

동료들은 항의문에서 “A씨가 7개월 동안 총 60회의 방귀를 뀌었다. 특히 9월 19일에는 오전 9시 45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무려 9회의 방귀를 뿜어 매우 불쾌했다”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자신의 행동이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다”고 항변하면서 “방귀를 뀌었을 때는 선풍기도 틀었다”고 해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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