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구슬과 호리병, 요술램프, 연꽃, 나비를 소재로 캔버스에 긍정의 기운을 담아온 젊은 작가 홍미림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번 작품전에서 작가는 ‘희망의 문’을 상징하는 열쇠, ‘긍정의 에너지’를 상징하는 향수병 이미지를 추가해 우울과 좌절에 빠져있는 현대인에게 희망의 기운을 전하고 있다. 따라서 그의 그림은 21세기 버전의 길상화인 셈이다.
홍미림은 홍익대 미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11회의 개인전을 개최해왔다. 전시는 12월 11일까지. 02)734-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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