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유튜브에는 "할머니께서 많이 억울하셨나 봅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지난 5일 박 후보가 용산구에 위치한 대한노인회를 방문했던 당시 한 언론이 찍은 사진과 기사에 대해 당사자인 유태선 할머니가 오해를 해명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유태선 할머니는 "이미 그 전부터 박 후보의 손이 아프다는 걸 알고 있었고 앞서 할머니랑 악수 후 아파하며 뒤로 손을 돌려 주무르는 걸 봤다"며 "나는 악수를 할 생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그에 대해 해명하고자 한다"며 "박근혜가 사람을 차별하며 악수를 거부했다는 것은 허위사실이며 오보를 낸 기자를 직접 만나 보고싶다"고도 말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8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른손의 통증에 대해 "“그냥 아픈 정도가 아니라 만성통증으로 굳어진 상황”이라며 “통증이 심해 어떤 날은 잠도 편히 못 잘 정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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