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더 선 등 외신은 일본 삿포로시 마루야마 동물원에 사는 새끼 레서판다의 모습이 관광객의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너구리판다, 애기판다 등으로 불리는 레서판다는 곰과인 자이언트판다와 달리 스컹크·족제비에 더 가까운 종으로 알려졌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레서판다 한 마리가 또래들과 먹이를 먹다가 사육사가 우리 안으로 내딛는 발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 뒤로 넘어진다. 특히 양팔을 번쩍 들고 입을 쩍 벌린 채 쓰러지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현재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27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제대로 놀라자빠졌다”, “불쌍한데 웃긴다”, “저 너구리판다 하나만 키우고싶다”, “웃으면 안되는데 너무 귀엽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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