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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치는대로 물고기죽이는 ‘킬러 새우’ 확산
[헤럴드생생뉴스] 영국에서 닥치는 대로 물고기를 죽이는 일명 ‘킬러 새우’가 확산돼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세번강과 우스터 인근에서 게걸스러운 식성을 가진 킬러새우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

영국 환경단체는 “작은 물고기까지 먹어치우는 이 킬러새우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고 밝혔다.

두개의 큰 더듬이와 반투명의 몸체를 지닌 이 킬러새우는 몸길이가 약 3cm에 불과한 작은 새우이다.

그러나 번식력이 매우 강해 현재 영국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그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데일리 메일

영국 환경부도 “우스터 인근에서 발견된 이 킬러새우의 생태계 침략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새우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강에서 낚시 그물이나 보트 등의 확실한 세척을 당부했다.

환경 단체도 킬러 새우의 생태계 파괴를 막기위해 나섰다.

환경 단체의 데이비드 스롭는 “킬러새우 조사에 참가할 봉사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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