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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임 전에 쓰러진 주중 일본 대사, 이틀만에 교체 방침
[헤럴드생생뉴스]일본 정부가 부임을 앞두고 쓰러진 니시미야 신이치(西宮伸一.60) 주 중국 대사를 교체키로 방침을 정했다. 출근길 지병으로 쓰러진 지 이틀만의 결정이다.

15일 NHK방송에 따르면 오는 10월에 중국 대사로 부임할 예정이었던 니시야마 대사는 13일 아침 출근길에 자택 부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일본 정부는 니시야먀 대사가 쓰러진 원인이 지병에 의한 것이어서 가까운 시일 내 직무 복귀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에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대사의 공석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후임 인사를 서두르기로 했다.

니시미야 대사는 지난 10일까지 경제 담당 외무심의관(차관급)으로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A) 교섭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작업 등을 맡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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