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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감시선이 몰려온다” 日언론 대서특필
[헤럴드경제=남민 기자]일본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를 국유화하자 중국의 감시선이 잇따라 영해를 침범하고 있다며 초긴장하고 있다.

14일 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중국 감시선 영해내 잇따라 침범’이라는 제하의 기사로 대서특필하고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14일 오전 5시경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댜오위다오 주변섬(大正島) 북방 22km 영해 내에 중국의 해양감시선 ‘해감51(海監51)’ ‘해감66’이 들어간 것을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확인했다. 이 2척의 감시선은 오전 6시20분 영해 내에 침범했다. 중국 감시선이 영해 내 침범한 것은 일본 정부가 지난 11일 국유화 조치를 취한 후로는 처음이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중국 감시선에 대해 무선으로 경고하자 중국 감시선은 “옛부터 중국의 영토다. 순찰을 하고 있다”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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