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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리비아에 해병대 반테러팀 파견
[헤럴드생생뉴스] 미국은 자국 대사와 외교관 3명이 숨진 리비아에 보안 강화를 위해 해병대 반테러팀(FAST)을 파견했다고 미 국방부 관계자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AFP통신에 “해병대는 50명 규모의 FAST팀을 리비아에 파견했다”고 말했다.

한편 존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대사를 비롯한 4명의 리비아 주재 미국 외교관이 이슬람 시위대의 벵가지 미 영사관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미 백악관이 12일 확인했다.

워싱턴 포스트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스티븐스 대사 일행은 벵가지 영사관이 성난 이슬람 군중들의 공격을 받자 차량을 타고 빠져나오다 로켓추진 총류탄(RPG)을 맞고 숨졌다. 이 과정에서 두명의 영사관 직원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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