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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맨해튼의 ‘가장 비싼 집’ 월세가 1억7000만원
[헤럴드생생뉴스] 미국 맨해튼에서 월세가 가장 비싸다는 집의 내부는 어떨까.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월 15만달러(약 1억7000만원)인 맨션을 소개해 화제다.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 80번가에 위치한 ‘울워스맨션’이란 이름의 집은 약 1672㎡에 달하는 면적에 침실 10개, 샤워실 11개, 주방 3개, 원목으로 꾸며진 도서관, 엘리베이터, 체육관, 정원으로 이뤄져있다. 고풍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집에는 50명 이상 앉을 수 있는 식탁도 마련돼있다.


9백만 달러의 가치를 가진것으로 알려진 이 맨션은 지난 1916년 잡화상 프랭스 울워스가 자신의 딸 헬레나를 위해 지은 것이다. 저택의 디자인은 1900년대 초반 미국 상류층의 고급 저택을 주로 짓던 건축가 찰스 피어폰트 헨리 길버트가 담당했다. 이후 1995년 루실 로버츠가 남성용 체육관을 만들기 위해 6000만달러(약 677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울워스맨션은 처음 지어질 때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내부는 리노베이션을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동산업자 파울라 델 누지오는 “오랜기간 동안 이전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집” 이라며 “집 자체가 거대한 예술이라고 전했다.“ 또 “소유자측이 집을 팔기 보다는 임대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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