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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 포함해 50명 몰카 찍다 걸린 관음증 男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 50여명의 여자들을 몰래카메라로 찍은 남자가 적발됐다.

뉴욕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존 헤이즈(39)씨가 50명이 넘는 여성의 집안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오하이오 경찰에 따르면 헤이즈씨는 피해자들의 누드 사진 1만5000여장을 컴퓨터에 보관하고 있었으며 피해자 가운데는 그의 아내도 포함돼 있었다.

또 수십개의 포르노 동영상도 함께 발견됐으며 아동 포르노도 있는지 조사 중이다.

경찰은 “헤이즈씨는 피해자들을 꾸준히 관찰해 생활 패턴과 언제 옷을 벗는지를 알고 있었다”면서 “사진은 피해자들의 집주소별로 분류돼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헤이즈씨의 범죄 사실을 알리고 안면이 있거나 피해가 의심스러운 사람은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웃 주민인 메레디스 트랩씨는 “이웃이 안전한 사람이라고 믿고 문단속도 제대로 안 하고 지냈는데 이제 조심해야겠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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