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BC방송은 영국 동북부 노섬벌랜드주의 세계 최대 인공 조경지형물인 ‘노섬벌랜디아’가 4일부터 개장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섬벌랜디아에 조성된 ‘북방의 여인’이라는 조경예술품은 거대한 규모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관심을 끌었다.
나체 여인을 표현한 이 예술품은 총 18.62ha의 공원에 6.44㎞의 오솔길로 이뤄져 있다.
초대형 규모답게 이 여인의 키는 무려 402.34m에 달하며, 여인의 얼굴 등 신체의 부분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20여분 이상이 걸린다.
이 초대형 여인을 제작한 사람은 미국의 조경 예술가인 찰스 젠크스이다.
그는 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2년을 투자했다.
한편 환경보전과 테마파크 건설 목적으로 유치된 노섬벌랜디아는 제작비용이 무려 약 300만 유로(42억8700만 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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