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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럿고래 집단자살 “극심한 스트레스가 부른 비극”
파일럿고래 집단자살

[헤럴드생생뉴스] 영국에서 파일럿고래가 집단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2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트랜드의 파이프 해안에서 집단자살한 것으로 보이는 파일럿고래의 사체 떼가 발견됐다.

야생생물긴급구조 관계자들은 숨진 파일럿고래는 13마리에 이른다며 해양 동물의 갑작스런 집단자살인 스트랜딩(stranding)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일럿고래의 집단자살을 부른 스트랜딩이란 고래나 물개, 바다표범과 같은 해양 동물이 스스로 해안가 육지로 올라와 옴짝달싹하지 않고 식음을 전폐하며 죽음에 이르는 좌초 현상을 말한다.

파일럿고래 집단자살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인간의 생태계 침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다.

인간이 바다에 버린 쓰레기 플라스틱 조각 섭취로 인해 고래들이 죽어가며 각종 배들이 바다를 지나갈 때 일어나는 소음이나 초음파 방해 영향으로 고래들은 방향성을 상실하고 고통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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