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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배트맨처럼”…‘배트포드’ 만든 팬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영화 ‘다크나이트’의 팬이 영화에 나오는 오토바이를 재현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9일(현지시간) 베트남 랑손에 사는 부텅램(24)씨가 ‘배트포드’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램씨는 배기량 125cc의 스즈키 오토바이를 개조해 자기만의 배트포드를 완성했다. 바퀴는 승용차 바퀴로 갈고 차체를 강철 파이프로 교체했다. 앞부분에는 철판을 달았으며 최대 시속은 90km다.

그는 450달러(약 51만원)를 투자해 두 달 간 작업한 끝에 꿈에 그리던 배트포드를 얻었다. 그의 배트포드는 어디를 가나 시선을 끄는 지역의 명물이 됐다.

램씨는 “배트맨 영화를 보고 배트포드에 매료돼 나만의 배트포드를 갖고 싶었다”고 제작 동기를 밝혔다.

그는 “배트포드를 팔 생각은 없다”면서 “나중에 자동차 개조 사업을 시작하면 전시해 놓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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