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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억 3천만년 전 곤충…"진화는 없었다"
[헤럴드생생뉴스] 2억 3000만년 전의 동물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진드기와 파리는 수억만년이 흐른 현재와 같은 모습이었을까. 그 궁금증을 해결해줄 단서가 공개됐다.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 연구진이 이탈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2억3000만 년 전의 호박 약 7만 개를 조사해 진드기 2 마리와 파리 1 마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2억 3천만년 전 곤충 발견에 외신은 “지금까지 이보다 오래전의 곤충이 암석에서 발견된 적은 있었지만, 이번에 발견된 것들은 2억 3000만년 전 곤충인데도 보존 상태가 좋고 더 세부적인 관찰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다만 진드기는 너무 작아 맨눈으로는 그 형상을 확인하기 어렵다.

연구진들은 곤충이 살았을 당시인 2억 3000만년 전에는 지구상에 단 하나의 초대륙이 있었을 뿐이고 공룡은 원시적인 초기 상태였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뉴욕 자연사박물관 연구진의 성과에 데릭 브릭스 예일대 피바디 자연사박물관장은 “이들 곤충의 발견이 육지 생물의 진화 과정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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