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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룻밤 사이 닭 7만 마리 죽인 취객
[헤럴드생생뉴스] 하룻밤에 닭 7만 마리를 폐사 시킨 20대 남성에 대한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닭 7만 마리 폐사 사건’은 최근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양계장에서 일어났다. 사고가 발생한 양계장의 전원은 차단된 상태로 이로 인해 사료, 물 공급이 중단되었고 쿨링팬 등의 작동이 멈춰 닭 7만 마리가 폐사 하고 말았다. 피해액은 한화로 2,000만원 정도 된다.

“양계장의 전력에 차단되면 닭들은 15분을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양계장 주인은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나기 전 날 밤, 양계장 주인의 딸이 주최한 작은 파티에 참석한 21살의 남성이 팬티와 셔츠만을 입은 채 술냄새를 풀풀 풍기며 잠에 빠져 있었는데, 이 남자가 양계장의 전원 스위치를 내렸다는 것이다.

21살의 조슈아 셀튼은 기물 파손, 불법 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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