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께이(産經)신문 자매지 석간 후지는 최근 “이것이 반일 한류스타 리스트다. 소녀시대 독도노래 불러”라는 제목의 정치사회면 기사를 통해 일본에서 인기를 누리는 한류스타 등 연예인까지 싸잡아 비난하는 분위기로 몰고 있다.
일본에서도 인기를 누리는 한류스타 가운데 그동안 독도를 다녀오는 등 반일행동이나 발언을 했던 한국 연예인 가운데 배용준, 김태희, 권상우, 소녀시대, 비스트(BEAST), 유키스(U-KISS), 송일국, 김장훈 등 실명을 거론하면서 비난했다.
일본인이 한류팬이 되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일부 뿌리깊은 반일감정을 가진 스타도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이 신문은 강조하면서 한류스타 거부감을 부추기는 인상을 강하게 주었다.
최근 독도까지 수영을 했던 송일국, 김장훈 뿐만 아니라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배용준조차 지난 2005년 자신의 홈페이지에 ’독도는 대한민국 영도’라고 올린데 이어 한국내 기자회견에서도 같은 발언을 했다고 트집을 잡았다.
Ｋ팝 아이돌그룹 소녀시대도 지난 2008년 콘서트 리허설에서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를 열창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남성아이돌그룹 유키스 멤버인 동호는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이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억지를 쓰고 있다“며 ”독도에 1명의 일본인도 1마리의 일본원숭이도 살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다고 꼬집었다.
▲일본 언론이 지적한 주요 한류스타의 반일발언과 행동
배용준 2005년3월 휴대폰에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라고 표시.기자회견에서도 유사한 발언
김태희 2005년 독도수호천사로 임명.독도는 우리 영토라고 적힌 티셔츠 입고 이벤트 행사에 참석
권상우 2005년 친일파 인물을 죽창으로 살해하고 일장기를 태우는 드라마 출연
소녀시대 2008년6월 독도는 우리땅을 열창
비스트 2010년 미국 로스엔젠리스에서 독도는 한국땅 발언
유키스 2011년 트위터에 독도에 관한 언급
송일국 2012년 8월 독도까지 수영
김장훈 2012년8월 독도까지 수영, 동해호칭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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