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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세’ 최고령 페이스북 이용자, 저커버그와 깜짝 만남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최고령 페이스북 이용자가 미국의 페이스북 본사를 방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28일(현지시간)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페이스북의 최고령자로 등록된 101세의 플로렌스 데트로르(Florence Detlor)를 만났다. 플로렌스, 방문해줘서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첨부된 사진에는 셰릴 샌드버그와 마크 저커버그, 플로렌스가 함께 한 모습이 담겨 있다.

실제로 플로렌스는 공식적으로 페이스북의 최고령 이용자로 알려져 있다. 플로렌스가 최고령 페이스북 이용자로 이름을 알리면서, 전세계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친구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이날 저커버그와 만난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플로렌스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친구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페이스북 본사를 방문한 플로렌스는 “저커버그의 상상력과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저커버그는 바쁜 와중에도 나를 만나러 와줬고 휠체어를 밀어줬다. 페이스북 사무실 곳곳을 구경하고 인재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저커버그는 매우 자비롭고 친절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플로렌스는 지난 2009년 8월 19일에 페이스북에 가입한 이후 그녀의 페이지를 활발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그녀는 페이스북 본사 방문 전부터 저커버그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으며, 아이패드에 대한 새 소식에도 호기심을 보이는 등 젊은이 못지 않은 놀라운 활동력을 보이고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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