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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보안파문 G4S, 895억원 손실
[헤럴드생생뉴스] 런던올림픽 보안업무 차질에 따른 다국적기업G4S의 손실 규모가 5천만 파운드(약 895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올림픽에서 보안요원 부족 사태를 빚었던 G4S는 계약 불이행 위약금과 대체인력을 제공한 군과 경찰에 대한 용역비 지급 사유로 올림픽 프로젝트의 손실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세전 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9천만 파운드 감소한 6천100만 파운드에 머물렀다.

G4S는 런던올림픽에 이어 29일 개막하는 패럴림픽 보안도 맡고 있으나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G4S는 2억8천400만 파운드(약 5천억원) 규모의 런던올림픽 보안업무 계약을 따냈으나 개막 직전까지 보안요원 1만400명의 절반도 확보하지 못해 국제적인 명성에 타격을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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